경제이야기

빚내서 장사하는 자영업자 증가

포동이85 2019. 11. 25. 15:02

급여생활자들이 아닌 자영업자들에게 대출은 필수 항목이 아닐까 합니다 사업을 시작하든 사업이 커가든 자본이 반드시 필요하게 마련입니다. 

' 빚도 자본이다 ' 라는 말도 이런 이유로 나온게 아닐까 합니다.

나라와 은행에서 가계자금을 조이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역으로 갈데가 없는 자본은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업등을 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대출을 늘려주고 있습니다.

26일 한국은행의 ‘2019년 3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3분기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은 12조4961억원 증가했고 이는 2008년 1분기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증가폭으로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증감률은 15.9%로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이란 저축은행과 상호금융(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을 말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 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된 데 따른 반사효과로 설명합니다.

제2금융권이 가계대출은 줄이고 기업·개인사업자 대출을 늘린 것으로 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자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기업 대출 조직·인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소매업 대출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역대 최고치인 12.9%로 집계됐고 서비스업 대출 중 시설자금 대출은 4조9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인건비 등 사업 운영에 쓰이는 시설자금 대출은 두 배를 뛰어넘는 11조2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대출의 35%가량을 차지하는 부동산업 대출은 6조8000억원 늘어난 249조1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2분기 증가액(6조9000억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0.8% 증가해 지난 2014년 1분기(11.5%)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고, 제조업 대출은 증가세가 큰 폭 둔화했습니다.

3분기 1조9000억원 늘어나 전분기 증가액(4조원)보다 줄었지만 1차 금속업종 대출이 1조4000억원, 전자부품·컴퓨터·영상·통신장비 대출이 3000억원 감소한 영향이 반영되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시설자금은 줄고 운전자금 증가세가 확대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도·소매, 숙박·음식점업에는 자영업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법인기업들도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위내용은 네이버 기사내용을 참고했습니다.